사회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정치 참여 뜻 없다"
Write: 2007-03-20 17:01:01 / Update: 0000-00-00 00:00:00
범여권의 제3의 대선 후보 가운데 한 사람으로 거론돼 온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이, 정치에 참여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 사장은, 20일 서울대에서 열린 특강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신은 정치인이 아닌 경제인인데, 비전공자가 정치에 나설 필요는 없다며 자신의 역할은 정치인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문 사장은 이어 정치인들이 서로 인기 투표하듯 활동하니 정치에 정책이나 대안이 들어갈 여지가 없다며 정치 현실을 비판했습니다.
문 사장은 정치원의 영입 제의를 받은 적이 없고,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는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19일 한나라당을 탈당하면서 문국현 사장 등과 같은 팀을 구성해 정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