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승민 "검증위, 김유찬 주장 등 철저 검증해야"
Write: 2007-03-22 10:06:26 / Update: 0000-00-00 00:00:00
박근혜 전 한나라당대표의 측근인 유승민 의원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비서였던 김유찬 씨가 주장한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당이 새로 만들겠다고 한 검증위에서 재검증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2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나라당 경선준비위원회가 지금까지 했던 것은 사실 확인을 할 수 없었다는 것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어 위증교사의 당사자로 지목된 이광철 씨를 언론에선 쉽게 찾았다고 지적하고 이 전 시장도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당당히 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어 새로 구성될 검증위에는 외부인사가 과반수 이상 참여한 가운데 위원장도 외부인사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 전 시장 측의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한 제보가 당내에서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