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경차관 "한미FTA 재협상·추가협상 없다"
Write: 2007-04-06 13:52:39 / Update: 0000-00-00 00:00:00
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원칙적으로 한미 FTA 재협상은 없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진 차관은 6일 KBS 1라디오에 출연해 미국 측이 노동문제 등에 대한 추가 협상을 요구할 수 있지만 우리 정부는 계획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진 차관은 우리 측이 추가협상을 제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8차례 협상과 고위급 협상에서 이미 세부적인 측면까지 협상안을 다듬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성공단의 역외가공지역 포함 여부에 대해 진 차관은 양국간에 합리적 방법을 찾자는 것이 합의 내용이라며 우리는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미국은 보수.소극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피해 보완대책이 예산과 결부돼 있기 때문에 예산을 심의하는 9월 정기 국회 때 비준동의를 해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