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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대북제재 6개월 연장 결정

Write: 2007-04-10 11:41:13Update: 0000-00-00 00:00:00

日, 대북제재 6개월 연장 결정

일본 정부는 10일 오전 각료회의에서 지난해 10월 북한의 핵실험 실시에 따라 발동한 대북 독자 제재를 6개월 연장키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10월 14일 시작된 제재조치는 ▲모든 북한산 품목의 수입금지와 ▲북한선적 선박의 일본 입항 전면 금지 ▲북한 국적인의 일본 입국 원칙 금지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 폐기를 향한 긍정적인 자세 변화를 보이지 않는데다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 노력에도 성의가 없어 이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북압력을 계속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재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 관방장관은 각료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핵문제를 포함해 북한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을 광범위하게 검토한 뒤 제재조치를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아소 다로 외상도 별도 회견에서 적어도 현재로선 북한이 진지한 태도로 납북자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지 않으며, 핵 문제에 있어서도 전혀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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