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출 채산성 9분기째 하락
Write: 2007-04-12 11:38:13 / Update: 0000-00-00 00:00:00
미국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의 하락과 자재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수출채산성이 2년 이상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수출채산성 지수가 75.5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전년동기 대비 분기별 수출 채산성 지수는 2005년 4.4분기에 1.2%가 하락한 이후 9분기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우리 수출기업은 수출비용 상승 요인을 부분적으로 수출 가격에 전가하고 있지만 수출가격 인상보다 생산비 상승이 빨라 채산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