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쯤으로 예정됐던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협정문 공개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훈 한미 FTA 수석대표는 18일 오전 무역협회가 주최한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우리 정부는 다음달 20일쯤 협정문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협정문 공개 시점이 유동적임을 시사했습니다.
김종훈 대표는 또 한미 FTA 협상에서 이면합의는 전혀 없다며, 미국 민주당을 중심으로 거론되는 재협상 요구와 관련해서는 미국 행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요구나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