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유 소폭 하락, 63.95달러
Write: 2007-04-26 11:06:19 / Update: 0000-00-00 00:00:00
1배럴에 64달러대까지 올랐던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떨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25일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이 전날 국제 원유시장에 형성된 나이지리아의 정상적 원유수출 기대감이 뒤늦게 반영되며 0.69달러 내린 배럴당 63.95달러에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중질유와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습니다.
서부텍사스중질유 선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26달러 오른 65.84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1.41달러 상승한 배럴당 68.57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1억 9천4백만 배럴을 기록해 애초 예상보다 큰 2백80만 배럴의 감소폭을 보이며 지난 2005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