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국인, 코스닥기업 지분 대량 보유 줄여
Write: 2007-04-26 15:36:16 / Update: 0000-00-00 00:00:00
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지분 대량 보유는 늘었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외국인 대량 보유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3월 말 현재 외국인이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상장사는 코스피 시장에서 239개 회사로 지난해 말보다 2% 정도 늘었습니다.
그러나 코스닥 시장은 258개 회사로 9% 정도 줄었습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5천억 원어치 이상을 순매수했는데도 이처럼 대량 보유가 준 것은 특정 기업에 대한 편중을 줄이고 다양한 종목을 매수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외국인들의 주식 평가액은 코스닥 시장이 48조 5천여억 원, 코스닥 시장이 6조 2천여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5% 안팎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