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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 테러지원국 잔류, "해제논의 개시"명문화

Write: 2007-05-01 13:33:05Update: 0000-00-00 00:00:00

북, 테러지원국 잔류,

미 국무부는 1일 발표한 연례 테러보고서에서 쿠바, 수단, 시리아와 함께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잔류시켰습니다.

대신 테러지원국 해제 논의를 개시하기로 북한과 합의했다고 보고서에 명문화했습니다.

특히 그 전제를 2.13 초기 이행 조처에 따른 것이라고 못박아 현재 BDA 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북한의 핵 합의 이행과 연계할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1일 보고서에서 미국은 한국 전쟁 이후 납북 인사 문제를 삭제하고 일본인 납북자 내용도 축소하는 등 북한의 혐의에 대한 설명을 불과 4문장으로 크게 줄였습니다.

이는 한 페이지 가까운 나머지 테러지원국 지정국들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영변 원자로 폐쇄 등 북한의 가시적인 조처가 이뤄지면 명단 해제조처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관측했습니다.

특히 테러지원국 해제는 행정부의 재량 사항이고 대통령의 결심에 따라 언제든지 할 수 있어, 이같은 관측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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