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범여권 대선구도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소속의원들간 공식, 비공식 접촉을 통해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김근태 전 의장이 공개적으로 당 해체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정동영 전 의장도 이번달 중으로 탈당 등 타개책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력 대선후보 중심의 연석회의를 추진해온 이목희 의원 등은 문국현, 손학규 등 당외 인사들과 한명숙, 김혁규 등 당내 인물들을 중심으로 연석회의를 계속 추진할 지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