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A 문제로 인해 북한이 핵 합의 이행을 지연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무부가 북한의 숙원사업인 테러지원국 해제가 쉽지 않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케이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에 해제된 리비아의 경우나 현재 검토를 시작하기로 한 북한의 해제 문제의 경우를 봐도 테러지원국 해제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란 말로 이같이 시사했습니다.

케이시 대변인은 테러 지원국 지정도 까다롭고 복잡하지만, 해제하는 일도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케이시 대변인은 또 현재까지 북한이 북한 핵 합의 이행과 BDA 문제와 관련해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