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회사인 S&P,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한국의 신용 등급을 조만간 상향조정할 것 같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용평가 책임자인 오가와 다카히라 이사는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핵과 관련한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이 조만간 괄목할만하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면서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해 무디스의 토머스 번스 부사장은 6자회담 합의에 따른 이행 여부가 향후 등급 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미 FTA 타결도 장기적 측면에서 한국의 등급 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