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경부 "환율 절상 계속될 이유 없다"
Write: 2007-05-09 11:17:22 / Update: 0000-00-00 00:00:00
허경욱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9일 예년과 달리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절상될 이유가 별로 없다면서 정부는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경욱 국장은 9일 KBS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의 환율 절상은 심리적 요인이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허 국장은 국제결제은행,BIS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들이 원화가 너무 절상돼 있어 앞으로 절하되는 것이 경제에 맞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면서 국제수지나 수요공급의 균형 추이 등을 예의주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허 국장은 원화 절상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 기업들의 기술수준이나 브랜드 인지도가 많이 올라간데다 선진국 시장의 수요가 아직은 왕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