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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EU FTA 협상 사흘째…농업 협상 시작

Write: 2007-05-09 16:22:27Update: 0000-00-00 00:00:00

한-EU FTA 협상 사흘째…농업 협상 시작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EU와의 FTA 협상 사흘째인 9일 양측은 위생검역과 농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U 측은 9일 협상에서 우리가 미국이나 칠레에 허용한 수준의 농산물 개방과 검역기준 완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한수 우리 측 수석대표는 지난번 한.미 FTA에서는 미국이 모든 농산물에 대한 예외없는 관세 철폐를 요구한 데 반해, EU는 모든 품목에 대한 개방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EU측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돼지고기와 낙농제품에 대해서는 가능한 빨리 관세를 없애줄 것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위생 검역 분야에서 EU는 돼지고기 도축 등 가공공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승인 절차가 까다롭다는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협상단은 독일 등 EU 일부 회원국들이 인삼을 의약품으로 분류해 수출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서비스 분야에서는 금융과 통신, 해운 등 구체적인 시장별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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