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 쇠고기 검역기술 협의 시작
Write: 2007-05-10 15:13:46 / Update: 0000-00-00 00:00:00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 국제 수역 사무국의 광우병 교역 지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 검역 기술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우리측은 이번 협의를 통해 검역 규정에 대한 양국 간 이견을 좁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찰스 램버트 차관보는 이미 미국 쇠고기 일부가 통관됐고 현재 더 많은 물량이 통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검역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설명을 듣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램버트 차관보는 또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수역사무국 총회 결과와 관련된 논의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지난달 초 열린 워싱턴 고위급 협상을 통해 뼛조각이 발견되면 수입 물량 전부가 아닌 해당 박스만 폐기, 반송하기로 결정하고, 이에따라 쇠고기 수입을 다시 시작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