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가 10일 열린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이 전 총리는 방미 기간동안 LA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6.10 항쟁 20주년 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뒤 워싱턴에서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부장관,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과 면담을 갖고,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 체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 전 총리의 미국 방문에는 김태년,정의용 의원 등이 동행합니다.
이 전 총리는 그동안 남북미중 4개국 정상회의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고, 지난 3월 북한,중국 방문에 이어 다음달 러시아 방문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방미에서 4개국 정상회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