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뉴욕 등 해외증시의 호조에 힘입어 1600선에 바짝 다가서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장 중 1616.06까지 치솟는 등 내내 1600선을 웃돌다가 막판에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어 9일보다 6.27포인트 오른 1599.68로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천 5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10일 증시에서는 중국 증시가 9일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넘어서고 뉴욕증시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등 해외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9일보다 2.94 포인트 오른 704.44에 마감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9일보다 1원 60전이 올라 1달러에 925원 10전으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