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범 여권의 대통합 논의와 관련해 본질적인 노선차이가 아니라 서로 간 견해차 정도라면 한발씩 양보하면서 대통합이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영달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백일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제는 모든 정당, 정파의 지도자들이 대승적으로 대통합에 임할 시기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 박상천 대표의 중도개혁세력 통합추진협의회 구성 제안과 관련해 진일보한 제안이라고 본다며 민주당은 흡수통합의 공포심을 버리고 민주당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원내대표는 또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과 관련해 8월 15일 이전에 열리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