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경선 규정을 사실상 확정함에 따라 이명박 박근혜 두 대선주자들은 17일 각각 강원도와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하는 등 경선행보를 계속합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강원도 동해와 삼척, 태백 등에서 열리는 당원 간담회를 잇따라 참석해 정책비전을 설명하고 지지를 부탁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전남 고흥의 소록도 병원에서 한센가족의 날 행사에 참석한 뒤 섬진강 포럼 특강과 광주 5.18 국립묘지 참배를 통해 5.18 상처 치유와 국민화합을 호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