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경제

김종훈 "FTA 재협상 양국, 이익되면 면밀검토"

Write: 2007-05-18 09:44:31Update: 0000-00-00 00:00:00

김종훈

김종훈 한미 FTA 우리 측 수석대표는 "미국이 공식적으로 재협상을 요구할 경우, 양국에 이익이 되는 측면이 있다면 일단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18일 오전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한 조찬 강연회에 참석해, "미국의 일방적 재협상 요구는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지만, 미국이 요구하는 내용이 양국에 모두 이익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엄밀히 따져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미국 민주당이 의회 다수당이 되면서 노동과 환경 분야에서 양국에 더 공통되고 강제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미국으로부터 공식적인 재협상 요구를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또 "미 행정부가 의회로부터 위임받은 무역촉진권한, TPA 시한이 다음달 말로 만료된다며, 한국이 미국 시장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한미 FTA 비준 절차를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