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송아지값 155만원 이하 보전
Write: 2007-05-21 15:13:34 / Update: 0000-00-00 00:00:00
앞으로 송아지 한 마리 가격이 155만 원 밑으로 떨어지면 정부가 일정 부분을 메워줍니다.
농림부는 송아지안정제의 기준 가격을 기존 130만 원에서 155만 원으로 25만 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송아지생산안정제는 송아지 가격이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정부가 축산 농가에 차액 일부를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지난 97년에 마련됐지만 이후 송아지 가격이 한 번도 기준가 130만 원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 실제로 작동된 적이 없습니다.
기준 가격이 155만 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기준 가격의 20% 수준에서 결정되는 보전금 한도액도 현행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라갑니다.
암송아지 가격은 계절적 영향과 한미 FTA 타결 등으로 지난달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210만 원에서 220만 원대에서 형성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