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축구 월드컵에 출전할 청소년 대표팀 명단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조동현 청소년 대표팀 감독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부산에서 치르는 코스타리카, 중국,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대표 선수 24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조동현 감독은 "최종 엔트리는 출국 직전에 발표할 계획이지만 이 명단에서 한 두명 외에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시아대회부터 주축으로 활약해온 심영성, 신영록,이청용 등 기존 멤버들에 K리그 신인 돌풍을 몰고 있는 하태균과 이성재 등이 포함됐습니다.

청소년 대표팀은 다음 달 17일 캐나다로 출국해 26일까지 토론토에서 전지 훈련을 한 뒤 결전지인 몬트리올로 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