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국제

日 언론, 한국정부 기자실 통폐합 보도

Write: 2007-05-23 10:27:58Update: 0000-00-00 00:00:00

한국 정부가 정부 부처 기자실을 통폐합하려는 방침에 대해 한국의 언론 매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와 산케이.도쿄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한국 정부가 오는 8월부터 37개 정부 부처 브리핑실을 3개로 통폐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런 방침은 기자실을 거점으로 한 취재 관행은 낡은 것이며 선진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한국 정부의 판단에 따라 내려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그러나 한국의 언론 매체들은 국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처사라며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한국 정부의 이번 개혁안에 대해 노무현 정권에 우호적인 일부 매체도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이번 사태는 지난 1월 복지정책에 대한 언론의 비판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몇 명의 기자가 기자실에 앉아 기사 흐름을 주도해 담합한 것이라며 외국에도 이런 예가 있는지 조사해 보라고 지시한 데서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도쿄 신문은 한국의 신문협회가 대통령과 정부의 잘못된 언론관에 기초한 취재 봉쇄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