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은 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의 통합협상은 대통합 길에서 역주행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정 의장은 23일 열린우리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양 당의 통합논의는 소통합이며 결국 분열을 이끌 것이라는 민주개혁 진영의 걱정이 많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장영달 원내대표는 통합 대상인 정치세력들이 열린우리당은 어차피 6월 14일 이후 약화 된다면서 그동안 통합 시늉만 하려는 속셈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춘 최고위원은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통합에 관심이 없다며 중도개혁통합신당 의원들이 민주당과의 통합 협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