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과 민주당 이낙연 의원 등 언론인 출신 의원들은 23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언론 취재 지원 시스템 선진화 정책이 언론의 정보 접근권과 국민의 알 권리를 심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특히 기자실 통폐합은 재정이 풍부한 언론사만 존립시키고 나머지 언론사의 취재력을 상당한 정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국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3일 성명서에는 민병두,이낙연 의원외에 김태홍,노웅래,문학진,박영선,최규식 의원이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