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각당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은 24일 오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하는 등 불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봉축 법요식에 앞서 한나라당 이명박 전 시장은 어려운 때 부처님의 자비가 온 국민에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근혜 전 대표는 부처님의 삶처럼 진리를 떠나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범여권 대선주자들도 일제히 법요식에 참석했습니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은 자비가 온누리에 비쳐 모든 분들 성불하시기 바란다고 했고 김근태 전 의장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날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전 경기도 지사는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융화 동진의 뜻을 이뤘으면 한다며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