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상대표부는 25일 한국과 동시에 한미 FTA 협정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자동차 조항에 전례없는 강력한 패키지 조항이 들어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통상대표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에 공개되는 협정문에는 최근 미 의회와 행정부가 합의한 노동과 환경기준 등을 담고 있지 않다고 밝혀 앞으로 일부 수정 또는 재협상 가능성이 남아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통상대표부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혀온 입장이지만 성명을 통해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