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당 대선후보 경선을 총괄할 경선대책위원회를 오는 27일 발족하고, 경선체제로 돌입할 계획입니다.
이 전 시장측 경선대책 위원장으로 내정된 박희태 의원은, 경선대책위는 현역 중진 의원 8명과 외부 인사 2명 등 10명 안팎으로 부위원장을 선임해 최고 의사 결정권을 부여하고, 그 아래에 조직과 기획 등 10여개 본부를 두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시장측 대변인인 박형준 의원은 오는 27일쯤 부위원장과 고문단, 각 분야별 본부장을 일괄적으로 발표하고, 바로 선대본부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