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국산 쇠고기 시식회' 중단 촉구 집회 열려
Write: 2007-05-26 16:02:34 / Update: 0000-00-00 00:00:00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국민감시단 소속 회원 10여 명은 26일 오후 미국산 쇠고기 시식회가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집회를 갖고 시식회를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26일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안전성이 확실하게 입증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시식회를 여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이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믿을 만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는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행사장에 진입을 시도해 이를 제지하던 경비업체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주최하는 미국산 쇠고기 시식회는 지난 23일 시작돼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오늘까지 계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