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7일 대학교수와 전직 장관 등으로 구성된 130여명 규모의 대규모 정책 자문단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 시장의 박형준 대변인은 정책자문단으로 전직 각료 그룹에선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과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이 포함됐으며 교수그룹에선 유우익 서울대 교수와 곽승준 고려대 교수가 참여하는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망라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무능한 이념세력들을 유능한 정책세력으로 바꾸겠다는 이 전 시장의 뜻에 따라 1차로 정책 자문단을 발표했으며 앞으로도 정책전문가들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27일 하기로 했던 선거대책위원회 명단 발표는 6월초로 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