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해외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1,65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3.35포인트, 0.81% 오른 1,657.91로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처음 1,650선을 넘어섰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억 원과 천312억 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에 부담이 됐지만 개인이 천19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28일 증시는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며 보합권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코스닥은 나흘째 상승해 730선에 근접했습니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1.34%인 9.62포인트 오른 729.16에 마감됐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50전 오른 928원 80전에 거래됐습니다.

또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00엔당 763원 30전으로 떨어지며 지난 97년 10월 762원 60전 이후 9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