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9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00엔에 763원 30전으로 떨어지며, 지난 1997년 10월 24일 762원 60전 이후 9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한국 주가가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일본의 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되면서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달러에 50전 오른 928원 80전에 거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