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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나라당 첫 정책토론회 열려

Write: 2007-05-29 15:56:00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첫 정책토론회 열려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 간의 첫 정책 토론이 29일 오후 광주 5.18기념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홍준표 의원과 원희룡 의원, 고진화 의원 등 모두 5명의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이 참여해 경제 분야 정책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전 시장은 기조 연설에서 지도자와 국민이 하나로 뭉쳐 7%성장, 4만 달러 소득, 7대 경제 강국을 만들기 위한 '747 정책' 제시와 함께 한반도 대운하를 통해 지역 경제를 일으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세금과 정부 규모를 줄이고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푸는 '줄푸세 정책'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열차 페리를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재벌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서민경제론을 주창했고, 원희룡 의원은 근로소득세 폐지를 통한 중산층 복원을 강조했으며, 고진화 의원은 대운하와 열차 페리와 같은 개발 논리의 허구성을 지적하면서 자신의 평화 구상인 팍스 코리아나를 부각시켰습니다.

토론에 앞서 박관용 경선관리위원장은 경선 후보들을 상대로 선거 관리에 승복하겠다는 승복다짐 선서를 받았습니다.

29일 토론회에는 박 전 대표의 팬 클럽인 박사모와 이 전 시장의 팬 클럽인 MB 연대 회원, 한나라당 당원 등 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 지도부는 토론회 과열을 막기 위해 비표 확인을 철저히 하고 야유나 비방, 농악대나 플래카드 등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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