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대선후보 정책토론회와 관련해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은 대선 주자는 물론 공약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검증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열린우리당 서혜석 대변인은 이명박 전 시장의 경부운하와 이명박,박근혜 양 주자의 7% 성장약속, 그리고 감세정책과 관련해 구체적이고도 철저한 검증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통합신당 양형일 대변인은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공약을 남발해서 국민의 지지를 얻으려고 했다는 점이 29일 토론회를 통해 일부 드러났다면서 한나라당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도덕성에서부터 정책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