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 FTA 수석대표는 미국이 다음주쯤 신 통상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재협상 요구를 해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30일 오전 KBS 등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종훈 대표는 재협상과 추가협상의 차이가 범위의 문제라면서 협정문을 처음부터 다 건드리는 재협상이 초래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 대표는 미국 측이 노동, 환경 등 국한된 범위에서 요구사항을 가져올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측 요구 조건과 관련해서는 전문직 비자쿼터, 의약품 지적재산권 등을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