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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 쇠고기 갈비 발견 작업장 잠정 수출중단

Write: 2007-05-30 10:54:45Update: 0000-00-00 00:00:00

美 쇠고기 갈비 발견 작업장 잠정 수출중단

국내에 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 뼈있는 갈비가 발견돼 해당 수출 작업장에 대해 잠정 수출중단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5일 부산항을 통해 반입된 미국산 쇠고기 15톤을 검역한 결과 뼈를 발라내지 않은 갈비 2상자가 발견돼 이 수출 작업장에 대해 선적을 잠정 중단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는 '30개월 미만 소의 살코기'만 수입하도록 돼 있어, 뼈가 포함된 갈비는 수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검역원 측은 이번 반입분에서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갈비가 상자째로 발견된 만큼 이 작업장이 현행 수입 위생 조건을 이행하고 있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역원은 이에 따라 미국 측에 조속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치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반입분에 갈비가 포함된 이유에 대한 미국 측의 자체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해당 물량에 대한 조치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갈비는 광우병 감염 위험성이 높은 이른바 특정위험물질은 아니어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전면 수입 중단 조치가 내려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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