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 행진을 지속하면서 유류 소비가 확연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수송부문 휘발유 소비량이 493만 3천 배럴로 3월에 비해 3.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유 소비량도 수송부문에서 3.1% 감소한 것을 비롯해 가정,상업용도 15% 이상 줄었습니다.

산자부는 경유의 경우 차량 운행 감소 외에 수출 물동량 감소가 영향을 미쳤고 휘발유 소비 감소는 유가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