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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범여, 朴-李 경제공약 집중 비판

Write: 2007-05-30 17:13:50Update: 0000-00-00 00:00:00

범여권이 이명박, 박근혜 두 한나라당 대선주자의 경제정책을 집중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열린우리당 원혜영 최고위원은 이명박 전시장의 대운하 정책과 관련해 대형 국책사업이 갖는 거품형 기대심리를 이용하기 위해 국가의 환경과 경제정책에 큰 위해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을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통합신당 강봉균 의원은 이명박 전 시장의 대운하 공약은 물류절감과 관광진흥 효과가 의문시되고 환경을 파괴하고 식수를 오염시킬 위험성이 커보인다고 비판하고 박 전대표의 열차페리 구상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이 대북 화해협력정책에 인색했기 때문에 나온 좀 엉뚱한 발상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민주당 김종인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우리나라의 현재 잠재성장률은 4% 초반 정도로 이는 5년 임기 내에 금방 올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면서 이명박 전 시장의 7% 경제성장 공약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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