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주미대사는 최근 미국이 광우병 위험을 통제할 수 있는 나라로 인정된 것과 관련해 모든 평가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오는 9월까지는 한국이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 수입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태식 대사는 30일 워싱턴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한미자유무역협정 관련 간담회에서 우리 정부가 향후 대책을 발표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또 자유무역협정이 결실을 맺기까지 가야할 길이 멀다면서 미 의회에서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자동차 관련 협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