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 당 쇄신…외연 확대 박차
Write: 2007-05-31 11:14:34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윤리위원회를 재편해 당 쇄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한 외연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31일 당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외부 인사 7명이 포함된 윤리위 13명의 인선안을 확정짓고 선진국형 윤리 강령을 곧 마련하기로 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나 대변인은 새 윤리위가 조만간 부정부패 의혹 당원 20여 명의 징계 수위와 당협위원장 재산 공개 문제 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당의 외연 확대를 위해 국책자문위원 60여 명을 충원했으며 인재영입위원장 자리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강재섭 대표는 인재 영입이 경선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되며 큰 외곽 단체와 제휴하는 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형오 원내대표도 외부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 기존 당직자나 당원들은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