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신당-민주 합당협상 타결 임박
Write: 2007-05-31 14:00:35 / Update: 0000-00-00 00:00:00
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의 당대 당 통합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통합신당 강봉균 통합추진위원장과 민주당 최인기 정책위의장이 1일 아침 협상을 통해 지도체제와 참여 배제 인사의 폭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협상관계자는 양측은 논란이 돼온 지도체제를 박상천 민주당 대표와 김한길 통합신당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하고 신당의 명칭으로는 `통합민주당' `중도개혁민주당'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양측이 합의안에 대한 내부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1일 오후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협상타결 내용을 공식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1일 오후 2시 중앙위원회를 열어 통합신당과의 협상 결과를 보고 받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통합신당과 민주당은 각각 통합수임기구에 합당의 전권을 위임한 상황이며 그동안 신설합당 방식의 통합을 추진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