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가 탈당파, "당 지도부와 함께 탈당가능"
Write: 2007-06-01 13:12:41 / Update: 0000-00-00 00:00:00
열린우리당 추가 탈당을 추진하고 있는 정대철 상임고문은 문희상 의원 등이 당 지도부와 교감 속에 오는 14일 이전에 선도 탈당하면 함께 탈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대철 고문은 1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추가 탈당파 의원들과 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15일 탈당하겠다고 이미 예고했지만 이는 변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고문은 문희상, 배기선 의원 등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면서 당 지도부와 자신들의 입장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입장이 다른 부분도 상당히 있어 상호 접점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대철 고문 등은 지난달 30일 대통합 신당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오는 15일 탈당하겠다고 밝힌 반면 당 지도부는 통합 전권이 끝나는 14일 전에 일부 의원을 선도 탈당하게 해 시민사회세력 등과 신당 창당 선언을 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