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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朴 한반도 대운하 공방 점입가경

Write: 2007-06-01 17:20:26Update: 0000-00-00 00:00:00

李-朴 한반도 대운하 공방 점입가경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과 박근혜 전 대표측이 이 전 시장의 '한반도 대운하'공약을 둘러싸고 반박과 재반박을 반복하면서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전 시장측 박승환 의원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표 측이 운하를 이용하는 물동량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2020년까지 물동량은 현재의 2-3배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독극물에 의한 식수원 오염 주장에 대해서도, 수도법 취지상 독극물이나 화공약품 등은 상수원 근처에서 운반하지 못하도록 법이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애초에 불가능한 것을 가정해 국민에게 공포심을 주는 것은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식수대책과 관련해서는 강변에 호수 습지를 만들어 강물을 침전시킨 다음 간접적으로 취수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측의 유승민.이혜훈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물류, 화물 전문가 등이 한결같이 운하를 사용할 물동량이 없다고 주장하는 만큼 이 전 시장측은 물동량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밝히라고 재반박했습니다.

이어, 당초 취수원 확보를 위해 이중수로를 건설하겠다던 계획에서 강변 여과수와 취수원 이전으로 식수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하는 등 말이 계속 바뀌고 있다며 이 전 시장이 직접 대운하의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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