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PI, 노 대통령에 '취재원 접근제한 철회'촉구
Write: 2007-06-02 13:44:22 / Update: 0000-00-00 00:00:00
IPI,즉 국제언론인협회는 언론의 정부 취재원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도록 한 한국 정부의 정책 결정을 번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 부처와 다른 공공 기관에 언론이 공개 접근할 수 있게 허용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IPI는 요한 프리츠 사무국장 명의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한국 정부의 프레스룸 개편 조치와 한국 언론계의 강한 반발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만약 한국 정부가 현재의 방침을 바꾸도록 설득되지 않는다면, 이같은 주요 쟁점을 오는 11월 열리는 차기 IPI 이사회에서 다룰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IPI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번 결정을 바꾸도록 정부에 지시해, 한국의 국제적 평판이 손상되는 것을 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IPI는 현재의 긴장 상황을 완화하는 수단으로, 언론과 정부 기구가 서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일련의 세미나와 회의를 마련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