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열리는 참여정부평가포럼 월례 강연회에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연사로 나와 강연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특강은 '21세기 한국, 어디로 가야하나'란 주제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되며, 친노대통령 그룹 인사들이 주축이 된 '참평포럼'의 운영진과 회원 등 천 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참여정부 출범 이후 각 분야에서 거둔 성과와 포괄적인 정책 전반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열린우리당의 진로와 범여권 통합,그리고 정부의 언론 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참평포럼 측에서 비서실장을 통해 요청을 해왔고, 평가의 주요 대상인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보고를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서 강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특강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