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4일 오후 3시 합당 선언식을 하겠다면서 충분히 서로 의견을 교환했고, 합의사항에 대해서는 4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측 협상관계자들은 합당시 당명은 중도통합민주당으로 하고, 박상천, 김한길 공동 대표 체제 하에 양측 동수의 최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정세력 배제론과 관련해서는 국정실패를 교훈삼아 중도개혁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대통합을 적극 추진한다로 양측이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합의안이 4일 민주당 중앙위원회를 통과하면 오후 3시 공식 합당 선언을 한 뒤 합당에 필요한 내부 절차를 거쳐 6월 중순에 합당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