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경선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선거대책본부를 공식 발족했습니다.
이전 시장 측 선대본부는 박희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해 위원장과 10명의 부위원장이 최고 의사결정권을 갖고, 분야별 상임위원장과 본부장 등 20여 명이 실무를 총괄 지휘하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이 전 시장 선대본부는 첫 공식 행사로 서울 대방동 여성문화회관에서 선대위원과 핵심 당원 등 2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대운하 설명회'를 열어 역점 공약인 대운하 사업의 경제성과 파급 효과에 대한 홍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