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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명박측, "이명박 죽이기 공작 중단하라"

Write: 2007-06-04 10:55:41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은 지난 주말 참여정부 평가포럼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이 전 시장을 맹비난한 것과 관련해 성명과 논평을 잇따라 내고 '이명박 죽이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전 시장 측 장광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정권 연장에 병적으로 집착해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시장의 대운하 공약 등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러한 현 정부의 정권 연장 음모에 한나라당 내 세력이 이용되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해 박근혜 전 대표측의 대운하 공세를 겨냥했습니다.

박형준 대변인도 성명을 내고, 정부 기관 세 곳이 비밀리에 대운하의 타당성을 조사해 보고서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청와대가 관계기관을 총동원해 '이명박 죽이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보고서 작성을 지시한 사람과 조사사실을 극비에 붙인 이유를 밝힐 것을 청와대에 요구하는 한편, 특히 박근혜 전 대표 측이, 문제의 보고서를 입수해 이전 시장 공격에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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