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브리핑실 통폐합 비용 5일 예비비로 배정
Write: 2007-06-04 14:57:26 / Update: 0000-00-00 00:00:00
정부기관 브리핑실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정홍보처는 4일 관련비용 충당을 위해 정부 예비비 지출 안건을 5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홍보처가 요구한 예비비 규모는 3곳의 합동브리핑센터 설치비 26억 원과 전자브리핑 시스템 도입비 29억 원 등 모두 55억 원 규모로, 긴급을 요하는 사항에 투입되는 예비비 사용이 적정한지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정홍보처는 관련 예산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기획예산처로 부터 예비비를 배정받아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뒤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오는 8월 중에 공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