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열린우리당 탈당 무소속 "통합민주당 당장 합류는 안해"
Write: 2007-06-04 15:13:19 / Update: 0000-00-00 00:00:00
무소속 유선호 의원의 민주당 입당으로 이강래, 전병헌 의원 등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의 거취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들은 당장 통합민주당에 합류하지는 않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강래,전병헌,노웅래 의원 등 7명은 4일 오전 모임을 갖고, 통합신당과 민주당의 통합은 대통합 1단계로, 여기에 힘을 실어주면 대통합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 통합민주당에 당장 합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고 노웅래 의원이 전했습니다.
또 박상천 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배제론'에 있어 확실히 입장 정리를 했는지를 지켜본 뒤 앞으로의 거취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무소속 의원들은 아울러 오는 15일 정대철 고문 등 열린우리당 추가 탈당파가 탈당을 하게 되면 이들과 함께 시민사회세력과 결합해 대통합을 위해 노력해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